베드로전서 강해 (4) – ‘새로운 사회’ New Society

베드로전서 1 Peter 2:11-15

2016년 2월14일 NExT 주일예배

Message by Rev. David Park  말씀 박준호 목사

 

사도 베드로는 어떻게 하면 주님의 통치가 임하는 새로운 사회를 세울 수 있을지를 당시 성도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들은 이 자리에 있는 우리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각종 이질적이고 세속적인 가치관으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크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1. 싸움하라 Struggle (11-12절)

먼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새로운 사회는 치열한 내면의 싸움을 하는 크리스천들을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11-12절을 보시면 사회를 바꾸는 일은 크리스천 스스로가 먼저 실천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두가지 실천을 말하는데 하나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선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죄와 싸우되 피흘리까지 싸울때 하나님의 나라는 온전히 임하게 되는줄 믿습니다. 또한 베드로가 말한 실천은 바로 선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하라는 것은 거룩히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순종하라 Submit (13-17절)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새로운 사회는 또한 주님을 위해 권위에 순종하는 크리스천들을 통해 세워져 갑니다. 권위를 갖게된 자는 아무렇게 그 권위를 가진게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갖게 된 것입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시작해서 선생님, 직장 상사, 정부의 수반까지 결국 그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했기에 권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거부나 반역이 아닌 복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이유는 바로 13절에서 나오는 구절 “주를 위하여” 라는 사실입니다. 권위에 복종하는 착한 일로 인해 복음을 더럽히려는 사람들의 입을 막고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고생하라 Suffer (18-25절)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새로운 사회는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 고생하는 크리스천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19-20절에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고 합니다. 죄가 있어 고생하는 것은 별로 칭찬할 만한 것이 아닌데 죄없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 고생받는 것은 칭찬할만한 일이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21절에 가서 보면 그것을 위해 크리스천들이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고난의 십자가를 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온맘으로 따르고자 한다면 반드시 신앙의 길을 가고자 겪는 고난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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