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ipleship (6) ‘예수를 본받는 제자도’ Discipleship Imitating Jesus

Discipleship (6) ‘예수를 본받는 제자도’ Discipleship Imitating Jesus

빌립보서 Philippians 3:10-4:1

2016년 08월 07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본문에서 바울이 본받으라고 한 부분이 10절과 17절에 나옵니다. 과연 예수님을 본받는 제자들이란 어떤 모습인지를 바울의 절절한 심경 고백을 통해 살펴보며 주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1. Looking Forward: 부활을 바라봅니다 (3:10-11)

우선 성경은 예수님을 본받는 제자란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부활의 날에는 벌레만도 못한 자기를 사랑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제자로 삼아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케 하신 예수님과 직접 얼굴과 얼굴을 뵈오며 영원토록 거하는 영광만이 남아 있기에 그 부활의 영광을 사모하고 또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물을 바꾸어 영원한 기쁨이 되게 인도하시는 예수님, 바로 그 예수님을 직접 만나게 될 부활의 영광을 바라볼때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까지도 본받는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2. Leaving Behind: 업적을 뒤로합니다 (3:12-16)

또한 예수님을 본받는 제자는 과거의 업적을 뒤로하고 살아가는 자입니다. 사실 바울은 예수를 믿고 신앙 안에서 많은 일을 이룬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신앙의 경주로 달려가는 것에 전심전력하고 싶었기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되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뒤로 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결코 과거의 영광에 취해 살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의 과거에만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초보로 살아가지 말고 이제는 신앙의 진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3. Living Out: 천국을 살아냅니다 (3:17-4:1)

세번째로 성경은 천국을 제대로 살아내는 사람이 예수님을 본받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늘의 시민권자로 살고 있음을 정확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을 살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지금 현재 하늘의 시민권자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세상 것, 즉 돈, 명예, 성적등을 놓칠까봐 예수님을 바라볼 여유도 없이 그 예수님 사랑하시는 이웃들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이땅에 아무런 미련도 갖지 않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갈때 우리는 분명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된 삶을 살게 될줄로 믿습니다.

예수를 본받는 제자로 예수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신다고 고백하며 그분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