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N THE GOSPEL(1) ‘섬김’ Service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3:4~5

2016년 4월3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남녀간의 사랑을 알아보는 Love N the Gospel 설교 시리즈의 첫번째 주제는 섬김입니다. 주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연애와 결혼은 반드시 섬김에 기초를 두는데 그 섬김은 어떤 것인지 사랑장인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을 통해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이타적으로 섬겨야 합니다: Selfless Service

먼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남녀간의 사랑을 위해서는 서로 이타적으로 섬기는게 중요합니다. 본문 말씀에서 사랑과 관련해 우선 주목하게 되는 것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라는 부분입니다. 사랑은 결코 이기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한 것이 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누구나 예외없이 과도한 자기 사랑에 빠져 자신을 위해서 언제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누군가를 이용하고 필요없으면 가차없이 버리는 일을 실행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고 따르는 청년 크리스천들이 어떤 마음 가짐으로 연애와 결혼에 임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남녀 두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온 마음과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연애와 결혼의 중심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의 말씀을 함께 배워가며 기도로 소통하는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함께 사랑함으로 얻는 행복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만족과 연합을 가져다 줍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와 불쌍한 인생들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여 섬겼듯이 복음을 따라 사는 우리들 또한 그러한 실천으로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겸손함으로 섬겨야합니다: Humble Service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남녀 관계를 위해 중요한 것은 서로 겸손함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다시 본문 말씀으로 돌아가서 보시면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에서 사랑의 공통점을 보게 됩니다. 다름아닌 높아지려는 마음의 태도를 없앨 것을 촉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 높아지려는 마음이 아닌 서로 철저히 낮아진 마음이어야 크리스천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겸손히 서로를 섬기며 연애와 결혼에 임할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연인과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자존심 싸움하지 않고 겸손하게 서로를 섬길 수 있을까요?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예수님 안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빌 2:5-8을 보면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겸손의 모습은 우선 자발적인 겸손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겸손은 레디컬한 겸손이었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사랑하는 연인 혹은 배우자를 위해 복음 안에서 그 어떤 것이 가로 막을 수 없을만큼 낮아지고 레디컬한 겸손으로 나아갈때 우리는 예수님 닮는 사랑을 온전히 실천할 수 있는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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