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emacy of the Gospel 탁월한 복음

2 Timothy 디모데후서 2:1-2

2016년 11월 27일 NExT 주일예배

박준호 목사 Rev. David Park

1. Hold on to the Gospel: 복음은 붙잡아야 합니다. (1절)

2. Pass on the Gospel: 복음을 전수해야 합니다.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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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God’s Kingdom Come 하나님 나라 임하소서

Revelation 요한계시록 21:1-8

2016년 11월 6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Rev. David Park

1. God’s people: 완전한 교회

2. God’s place: 완전한 세상

3. God’s rule: 완전한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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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ey Isn’t Over (2) – A Restful Life Journey ‘여유롭게 가는 여정’

시편 Psalm 131:1-3

2016년 9월 11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성경에서 여유로웠던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다윗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증거는 그가 남긴 많은 시입니다. 근데 다윗의 여유는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서만 가질 수 있는 초자연적인 여유였음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이것을 안식이라고 이름합니다. 예수의 뒤를 좇는 제자들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다윗과 같은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을까요?

1. 포기하기 Be Humble (1절)

진정으로 여유로운 제자의 길을 가려면 우선 포기해야만 합니다. 무엇을 포기해야 하느냐? 스스로 높아지려는 노력입니다. 1절을 보시면 다윗이 하나님 앞에 세가지를 하지 않는다고 선언합니다. 다윗의 다짐은 그가 스스로 자신을 높여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무엇을 쟁취하려 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다윗은 자기가 하나님 노릇하려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미약함을 깨닫고 어떤 상황에서라도 스스로 높아지려하는 교만을 포기할때 우리는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될줄 믿습니다.

2. 안겨있기 Be Dependent (2절)

또한 진정으로 여유로운 제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안겨야 합니다. 다른 누가 아닌 하나님께 안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시면 다윗이 자신의 영혼이 고요하고 평온하다고 합니다. 강조하기 위해 두번이나 자신의 평온한 상태가 젖뗀 아이와 같다는 표현을 하면서 더 이상 엄마가 주는 젖이 목적이 아니라 엄마 자체가 보고파서 오는 아이처럼 하나님이 좋아서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것에 만족한다는 의미로 이야기합니다. 다른 무엇이 없더라도 오직 주님 품안에 안겨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결코 조급해하지 않고 병이나 죽음 앞에서도 고요하고 평온할 수 있습니다.

3. 소망하기 Be Hopeful (3절)

끝으로, 진정으로 여유로운 제자의 길을 가기 위해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는 것이야 말로 참된 안식의 비결인 것입니다. 3절에서는 그 공동체를 향해 참된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길을 다윗은 이미 그 안식을 경험한 자로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다 보면 억울하고 힘들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결국 모든 해결책은 하나님 한분밖에 없기에 인간적으로 아무리 무기력하게 들릴지라도 해야할 일은 오직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바라는 것입니다. 기쁠때라도 슬플때라도 바랄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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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ey Isn’t Over (1) – Journey Together ‘더불어 함께하는 여정’

시편 Psalm 123:1-4

2016년 9월 4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지금까지 우리는 빌립보서를 공부해오며 제자도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빌립보서 편지를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바울은 특별히 관계에 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해 맺어진 빌립보 교회와의 관계를 실제적인 측면에서 조명해보고 정리하면서 참된 제자의 모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제자 공동체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를 전합니다.

1. 공동체의 애통을 짊어집니다 (1-2절)
먼저 주님의 제자는 공동체의 애통을 짊어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시는 우선 개인적인 시가 아니라 공동체적인 시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기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하는 자로 얼굴을 들 수 없는 안타까운 처지에서 이 시편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가 공동체의 탄식시로도 분류가 되는데 공동체의 초라하고 안타까운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1-2절에서 고개를 들고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봐야 하는 것을 마치 종이 자신 주인의 손을 바라봐야 하듯이 바라봐야 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만족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제자의 길로 부르신 앞에 함께 공동체의 애통을 짊어진 자로 주님의 위로 받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합니다 (3-4절)
그렇다면 공동체의 애통을 짊어진 제자들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바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3-4절의 간구를 보면 세번이나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의 어근은 “구부리다”, “기울이다”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하는 절박한 이유는 세상의 조롱입니다. 제자의 삶을 살아가다 제자 공동체의 분열과 타락을 목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그 공동체의 아픔을 자신의 삶에 짊어지십시오. 세상의 손가락질과 조롱에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현혹되어 같이 교회를 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입술이 다물어지도록 하나님의 선하신 해결책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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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leship (8) ‘관계로 만들어지는 제자’ Building Relationships, Making Disciples

빌립보서 Philippians 4:10-23

2016년 08월 21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지금까지 우리는 빌립보서를 공부해오며 제자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빌립보서 편지를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바울은 특별히 관계에 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해 맺어진 빌립보 교회와의 관계를 실제적인 측면에서 조명해보고 정리하면서 참된 제자의 모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제자 공동체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를 전합니다.

1. 사랑의 관계 Love Relationship (10-13절)

선 엔쿠리오 정신은 주안에서 연합하여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옥에 갇혀 편지를 쓰던 바울이 갑자기 우리에게는 낯선 두 여인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교회를 열심히 섬기지만 서로 다른 의견으로 인해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전해들은 사도 바울이 내놓은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2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같은 생각은 그리스도 예수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같은 마음이 있다면 나머지는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는 차이임을 기억하며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2. 돌봄의 관계 Care Relationship (14-23절)

또한 제자를 만드는 것은 서로 돌보는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이 빌립보서를 비롯해 에베소서, 골로새서등 바울은 그가 쓴 편지들마다 마무리에 진심 어린 안부 인사를 빼놓지 않고 썼습니다. 인사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사실은 돌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가이사 집의 안부를 특별히 언급한 이유는 바로 핍박 받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크리스챤들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이야기 나눌 인사, 어려움을 당한 형제, 자매들을 돌보며 서로를 향해 예수님의 은혜를 구할때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목도하며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공동체로 불러주신 자리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서로의 경주 결과를 기뻐하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관계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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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leship (7) ‘엔쿠리오 정신으로 살기’ Live En Kurio Jesus

빌립보서 Philippians 4:2-9

2016년 08월 14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엔쿠리오는 헬라어로 엔 “in” 쿠리오 “the Lord”, 즉 주 안에서라는 의미입니다. 본문 2절과 4절에 엔쿠리오라는 단어가 직접 나와 있고 편지 전체를 “주 안에서” 라는 단어로 도배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랬는가? 바울은 교회 성도들이 주님을 떠나서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

1. Unite in the Lord: 연합하라 (2-3절)

우선 엔쿠리오 정신은 주안에서 연합하여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옥에 갇혀 편지를 쓰던 바울이 갑자기 우리에게는 낯선 두 여인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교회를 열심히 섬기지만 서로 다른 의견으로 인해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전해들은 사도 바울이 내놓은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2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같은 생각은 그리스도 예수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같은 마음이 있다면 나머지는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는 차이임을 기억하며 주님을 의지해 연합에 힘쓰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기도합니다.

2. Celebrate in the Lord: 열광하라 (4-7절)

두번째로 엔쿠리오 정신으로 살아가는 제자는 주안에서 열광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4절짧은 구절 안에서 두번이나 강조를 하고 있는 기뻐하다라는 동사는 영어로는 celebrate, 한글로는 열광하다는 단어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주 안에 담겨 있는 세상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에 관해 바울은 두가지로 이야기 합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다시오심에 대한 두번째는 예수님의 응답하심에 대한 확신입니다. 반드시 우리 주님 오신다. 그리고 반드시 우리 주님 응답하신다는 두가지 확신을 가지고 주안에서 열광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3 . Act in the Lord: 행동하라 (8-9 절)

마지막으로 엔쿠리오 정신으로 살아가는 제자는 주안에서 행동하는 자입니다. 8절에 나오는 여섯가지 덕목을 잘 생각하는 제자들이 될때에 주 안에서 행동하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지요. 어떻게 하면 그런 생각들을 가질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잘 모니터링해야 하는 것입니다.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다 붙잡는게 아니라 예수님이셨다면 그 생각에 관해 어떻게 말씀하실까로 평가하며 생각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잘 생각하는 일이 일어날 때 주 안에서 잘 행동하는 일 또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생각한대로 생각하고 주님이 행동한대로 행동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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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leship (6) ‘예수를 본받는 제자도’ Discipleship Imitating Jesus

빌립보서 Philippians 3:10-4:1

2016년 08월 07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본문에서 바울이 본받으라고 한 부분이 10절과 17절에 나옵니다. 과연 예수님을 본받는 제자들이란 어떤 모습인지를 바울의 절절한 심경 고백을 통해 살펴보며 주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1. Looking Forward: 부활을 바라봅니다 (3:10-11)

우선 성경은 예수님을 본받는 제자란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부활의 날에는 벌레만도 못한 자기를 사랑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제자로 삼아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케 하신 예수님과 직접 얼굴과 얼굴을 뵈오며 영원토록 거하는 영광만이 남아 있기에 그 부활의 영광을 사모하고 또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물을 바꾸어 영원한 기쁨이 되게 인도하시는 예수님, 바로 그 예수님을 직접 만나게 될 부활의 영광을 바라볼때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까지도 본받는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2. Leaving Behind: 업적을 뒤로합니다 (3:12-16)

또한 예수님을 본받는 제자는 과거의 업적을 뒤로하고 살아가는 자입니다. 사실 바울은 예수를 믿고 신앙 안에서 많은 일을 이룬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신앙의 경주로 달려가는 것에 전심전력하고 싶었기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되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뒤로 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결코 과거의 영광에 취해 살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의 과거에만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초보로 살아가지 말고 이제는 신앙의 진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3. Living Out: 천국을 살아냅니다 (3:17-4:1)

세번째로 성경은 천국을 제대로 살아내는 사람이 예수님을 본받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늘의 시민권자로 살고 있음을 정확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을 살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지금 현재 하늘의 시민권자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세상 것, 즉 돈, 명예, 성적등을 놓칠까봐 예수님을 바라볼 여유도 없이 그 예수님 사랑하시는 이웃들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이땅에 아무런 미련도 갖지 않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갈때 우리는 분명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된 삶을 살게 될줄로 믿습니다.

예수를 본받는 제자로 예수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신다고 고백하며 그분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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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leship (4) ‘복음이 이끄는 삶’ The Gospel-Driven Life

빌립보서 Philippians 2:12-30

2016년 07월 24일 NExT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바울은 본문에서 감옥에 갇힌 몸으로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하면서 복음에 이끌려 살아가라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왜 복음이 이끄는데로 살아야 합니까? 그리고 그런 삶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1. 이유: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12-18절)

우선 복음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함입니다. 13절에 보면 우리 크리스천들이 복음이 이끄는데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분명한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위함이라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 14-16절까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해야 하는 일을 바울은 이야기 합니다. 혼란스럽고 어두운 세상에 관계적으로나 도덕적으로 구별된 성도들과 성도들의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 합니다. 구원을 단순히 천국가는 티켓 정도로만 생각하여 안일하거나 나태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 돌리는 일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어두움과 죽음에서 건져내는 구원의 work out을 함으로서 복음에 이끌려 사는 저와 여러분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 모델: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19-30절)

오직 복음이 이끄는데로 살아가는 삶의 모델로 두명의 구체적인 인물들을 손꼽아 드러내는데 바울은 19-24절을 통해 디모데를 통해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우선적으로 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다 자기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를 연구하지만 디모데는 틈만나면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주변 사람들 돕는 것을 위해 온 힘을 다 기울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25-30절에 에바브로디도에 관해 소개합니다. 에바브로디도는 그리스도의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복음이 이끄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되 아주 최선으로 최고의 것을 드리기 위해 힘쓰고 애썼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백성들로 이 자리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단순히 살기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의미와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라고 명령받은 자들입니다. 그것은 오직 복음이 이끄는데로 하나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어 사는 삶인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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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NANT (6) – ‘사자굴’ Lion’s Den

다니엘 Daniel 6:1-28

2016년 6월 5일 넥스트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해 귀하게 영광을 받으신 통로가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봄으로서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도 주님께 영광 돌리는 놀라운 삶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1. 고난을 통해 Glory displayed through suffering (1-10절)

첫번째로 본문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 백성의 고난이라는 통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다니엘을 시기 질투한 무리들이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한달 동안 모든 사람들이 다리오왕만을 신으로 떠받들도록 법을 만들고 인가를 받아 법을 어기는 사람은 사자 굴에 던져넣는 벌을 제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기를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하는 대적들에 대한 다니엘의 반응입니다. 10절에 보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면 세상이 파놓은 고난이라는 구덩이에 빠질 것을 알고도 그 길로 자진해서 걸어갔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고난조차도 귀한 통로로 사용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예배를 통해 Glory displayed through worship (11-17절)

본문에서 둘째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통로는 그의 백성의 예배입니다. 대적들이 다니엘을 무너뜨리기 위해13절에 보면 다니엘이 감히 제국의 지존인 다리오왕과 왕의 명령을 무시하고 하나님에게 예배하는 일을 대적자들이 고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삶의 싸움은 예배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구에게 가치를 두고 누구를 예배할 것인가 하는가는 우리의 출생전부터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른 그 무엇도 아닌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이들로 부르심 받았다는 것이지요.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하기 위해 다른 것들에 엎드리지 않을때 하나님께서는 큰 영광 거두실 줄 믿습니다.

3. 구원을 통해 Glory displayed through salvation (18-28절)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거두시는 통로는 그의 백성의 구원입니다. 대적자들의 사악한 계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을 예배하기 위해 기꺼이 고난을 선택한 다니엘은 드디어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됩니다. 근데 세상 사람들은 사자 굴에 던져넣고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다음 일에 주목을 합니다. 다니엘이 사자가 우글거리는 그 구덩이에서 머리 털끝 하나라도 다치지 않는 모습으로 구원된뒤 고백하는 다리오의 고백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만을 예배하기 위해 애매히 당하는 고난도 기꺼이 감수할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다니엘이 될 수 없지만 누구든지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으면 주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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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nant (4) ‘큰 나무’ Great Tree

다니엘 Daniel 4:1-37

2016년 05월 22일 넥스트 주일예배

말씀 박준호 목사 By Rev. David Park

오늘 본문에는 지금으로터 약 2,600년 경에 고대 근동 지방의 수많은 나라들을 압제하였던 바벨론 제국을 이끈 느부갓네살이 일인칭 형식으로 자신의 전문 분야인 통치와 관련해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이 시대의 남은자된 우리 크리스천들도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교훈들을 붙잡고 승리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1. 주님은 다스립니다 God rules (4-33절)

먼저 느부갓네살의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본문의 중심은 느부갓네살이 꿈을 꾼 것인데 4-18절은 그가 꾼 꿈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19-27절은 그 꿈에 관한 해석을 그리고 28-33절에는 그 꿈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꿈에서 묘사된 느부갓네살의 운명에서 특이한 점은 그의 갑작스런 낮아짐입니다. 그 일이 일어난 이유가 본문 27 하반절에 지극히 높으신 이, 즉 하나님께서 자기의 의지와 계획대로 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무리 느부갓네살이 화려한 통치를 하는 것 같아도 진짜 지존은 하나님임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 생각지 못하게 낮아지는 때가 있습니다. 인간의 약함이 드러날때에야 비로소 강하신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통치를 인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인생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실패를 맛보셨습니다. 그 아픔의 한 가운데 낮아지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더이상 인생의 주인이 자신이 아님을 인정하십시오. 그것이 주님이 원하는 태도인 것입니다.

2. 우리는 예배합니다 We worship (1-3절, 34-37절)

또한 느부갓네살 왕의 경험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에 관한 내용이 하이라이트 하는 부분은 다름아닌 하나님에 대한 예배입니다.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하는 것은 3절과 34절에 하나님의 주권과 그의 나라가 영원하다는 사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자신이 낮아진 경험은 하나님의 권세와 그가 다스리는 나라의 위엄이 영원함을 노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근데 그 예배를 단순히 개인적인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온 세계를 향한 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그의 나라가 아직 본편이 방송되지 않은 영화의 preview와 같은 부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도 아닌 짧은 preview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그 당시 가장 강력한 제왕이었던 느부갓네살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면 하나님 나라의 본편이 펼쳐지는 상황에서는 얼마나 더 큰 감격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할까요?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체험하고 그 다스리심 가운데 예배로 나아가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각종 폭력과 살인과 저주와 어둠의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실체로 나타나신 예수님을 전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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